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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5 목장 나눔 자료
심주형 2025.6.15 조회 32

[성경본문] 고린도전서11 : 1 - 1 | 개역개정

  •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본받는 자가 되라 고전 11:1

지난 주일에는 예수님의 명령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제자들에게 온전히 맡기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그 사명을 충실히 감당했습니다. 그 결과, 또 다른 제자들이 세워졌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사도 바울의 이야기를 통해 이 사실을 더 깊이 확인해보겠습니다.

 

1.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제자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분명한 삶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 제자를 만드는 일이 그들의 목표가 된 것입니다. 처럼 명확한 목표가 있기에,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찾게 됩니다. 사도 바울 역시 인생의 목표가 분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 그리고 자신을 본받는 제자를 세우는 것이 삶의 목표였습니다. 바울에게 있어서 목표란 곧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제 우리도 바울의 목표에 비추어 자신을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나는 지금 그리스도를 본받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는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고 있는가?” 이 질문을 통해 우리의 신앙과 삶의 방향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2. 보고 배워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라는 표현에서 본받는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모방하는이라는 뜻입니다. , 예수님을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바울의 사역 역시 예수님을 본받는 사역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는 고린도 전후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실제 삶에서 마주치는 다양한 문제들과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매우 실용적인 서신입니다. 교회 안에는 분파 문제, 교인들 간의 법적 소송, 결혼 문제, 영적 은사의 남용, 우상 제물에 관한 문제, 죽음과 부활에 관한 문제 등 여러 복잡한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심지어 바울의 사도권을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러한 문제들을 예수님을 닮아가고 본받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이 해야 할 일은 예수님을 본받고, 예수님을 모방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예수님을 따라 하는 것이 서툴 수 있지만, 계속해서 따라 하다 보면 점차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도, 그들이 예수님이 하신 일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함께하시며 가르쳐주시고 보여주셨기에, 제자들도 그 길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3. 본이 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를 본받는 것처럼,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도 자신을 본받으라고 가르칩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본받으라"고 하지 않고 "나를 본받으라"고 한 이유는,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바울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전해준 예수님의 삶은 그들에게 이야기로만 들려졌지만, 예수를 믿고 살아가는 바울의 모습은 그들이 직접 눈으로 보았습니다. 그렇기에 바울의 말에는 더 큰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바울이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애쓰는 모습을 성도들이 직접 보았기 때문에, 그들은 바울의 가르침을 신뢰하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듣고 보았기에,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또 하나의 롤모델이 될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상황이 힘들고 고달플 때, 바로 그곳에서 우리의 영성이 더욱 단단하게 세워집니다.모든 사람이 다 협조하는 것은 아니며, 때로는 속상하고 불평할 일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불평하기보다는, 감사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꾸기 위해 애써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모방하고 닮아가려는 목표를 세워보십시오. 여러분이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누군가는 은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본 또 다른 사람도, 여러분을 따라 예수님을 닮아가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목장이 이 시대에 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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