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2 목장 나눔 자료 | 심주형 | 2025-0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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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베소서4:13-16절 개역개정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14.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5.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도움을 받아 연결되고 엡 4:13-16 오늘은 에베소서 4장의 말씀을 통해 교회 사역에 대해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설교의 제목이 ‘도움을 받아 연결되고’라고 했기에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교회 사역은 도움을 받아서입니다. 이 땅에 어떻게 교회가 세워질까요? 도움을 받아서입니다. 어떻게 제자가 될까요? 도움을 받아서입니다.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닙니다 오늘 세 가지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1. 그에게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바울 사도는 오늘 본문 15절에서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라가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자라가기 위해서는 참된 것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참된 일이란 목사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는 일이고 성도는 봉사의 일을 하여 공동체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일이라고 했을 때 그리스도의 몸이란 쉽게 말하면 목원들을 말합니다. 목자로서 목원을 섬기는 일이 봉사입니다. 그러면 목원은 그 목자를 보고 배우면서 본을 받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제자가 만들어지는 것이며 또 하나의 가정이 세워져서 부모가 되는 것처럼 새로운 목자가 되어 봉사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된 것의 의미이며 이런 일을 할 때에 예수님의 마음을 아는 것이고 예수님을 닮아서 장성한 분량의 크기로 성장해 갑니다. 혼자서 성장할까요? 아닙니다. 성도는 목자의 도움을 받고 목자는 목사의 도움을 받고 목사는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입니다. 같은 일이지만 나누어서 함께 하는 것입니다. 2. 어린아이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어린아이의 특징을 말하는 첫 번째는 요동한다는 것입니다. 요동한다는 것은 흔들린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어린아이의 신앙은 쉽게 흔들리는 신앙이고 쉽게 시험에 드는 신앙입니다. 어린아이의 두 번째 특징은 사람의 속임수에 잘 속는다는 것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우리를 속이는 자는 사탄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것이 간사한 유혹이란 사단이 우리의 약한 부분을 알고 유혹한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세 번째 특징은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한다는 것입니다. 온갖 교훈의 풍조란 하나님의 뜻과 반대가 되는 세상의 방식입니다. 세상의 풍조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거역합니다. 사람은 처음부터 어른으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아이로부터 출발해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인내를 거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았다는 의미입니다. 인생에 중요한 것을 배웠기에 다음 사람에게 가르쳐주는 사람이 어른입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함께 하면서 가르쳐주고 보여주고 도와줄 때 성장해 갑니다. 3. 그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한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첫째는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둘째는 각 지체의 분량대로라고 했기에 이것은 통일이 아닌 특별함입니다. 이 두 가지가 교회 사역의 중요한 원리입니다.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기 위해서는 머리가 되시는 예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일한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이 모든 민족에게 가서 제자를 만들고 교회를 세우는 일에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명령대로 행하는 일들 속에 예수님이 도와주십니다. 말씀을 마칩니다. 신앙의 삶의 목적은 참된 것을 하는데 있습니다. 교회에 오는 이유는 참된 것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참된 것이란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목적대로 사는 것입니다. 순종과 섬김을 하나로 합치면 사랑입니다. 또 한 사람의 제자를 만드는 일은 사랑을 통해서입니다. 사랑을 통해서 가정도 세워지고 교회도 세워집니다. 그 일을 주님이 함께 하시고 도와주십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는 사람이 주님의 도움을 받으며 주님을 닮아갈 것입니다. 우리 목장이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서로 연결되고,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힘써 살아가는 목장 공동체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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