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0 목장 나눔 자료 | 심주형 | 2025-0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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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히브리서10:19-25절 개역개정19.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21.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더욱 그리하라 히10:19-25 우리는 어디에서 나를 찾을 수 있으며 잃어버린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세 가지를 생각해 봅니다. 세가지를 표어처럼 연결해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서로를 격려해 주며, 더욱 그렇게 하자.”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히2:1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흘러 떠내려 간다는 것은 방향을 잃어버리고 그냥 물살이 미는 대로 밀려가는 모습을 말합니다. 소망을 잃어버린 모습인데 그러지 말라는 것이며 우리가 흔들리는 이유는 단단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진단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에서 이것을 어린아이 신앙이라고 말했습니다. 믿음은 자라야 하는데 자라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자란다는 것은 옥수수처럼 키가 커질 뿐 아니라 그 열매가 단단해지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소망은 수시로 바뀝니다. 그런데 어른의 소망은 자주 바뀌지 않습니다. 어른의 몸과 마음이 단단해진 만큼 소망도 단단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망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2. 서로를 격려해 주며 오늘 본문은 격려하라고 합니다. 격려는 낙심한 사람에게 용기를 주고, 포기하려는 사람에게 힘을 주는 일입니다. 격려는 낙심한 사람만이 아니라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도 필요합니다. 1) 실패한 사람에 대한 격려 실패한 사람에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한 이유는 실패할 때 상처가 더 깊어지고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격려와 위로입니다. 당장은 그 말의 효력이 나오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기억해야 하는 것은 오늘 본문에 “격려해 주며” 앞에 “서로”라는 말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격려와 위로의 시작은 같은 마음으로 함께 있어 주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용기를 주고 힘을 주어 다시 일어서게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격려는 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일 것입니다. 그 때 받는 도움은 평생 잊지 못할 격려가 될 수 있습니다. 실패를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해 줄 수 있는 우리 모두 목장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2) 잘하고 있는 사람에 대한 격려. 칭찬을 잘하는 사람이 되려면 관찰을 잘해야 합니다. 관찰한다는 것 역시, 함께 있어 주고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심을 가지고 뒤에서 보면 더 힘을 내게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큰 복은 언어의 능력입니다. 인간에게 주신 언어가 미래를 만듭니다. 나쁜 언어는 나쁜 미래를 만들고 아름다운 언어는 아름다운 미래를 만듭니다. 차가운 언어는 냉랭한 공동체를 만들고, 따뜻한 언어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듭니다. 믿음의 말을 심고 있는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내 말이 소망을 굳건하게 하는 말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바라옵기는 소망의 말을 하고, 격려의 말을 할 수 있는 우리 목장이 되길 축복합니다. 3. 더욱 그렇게 하자. 인간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서 지으신 것은 서로 도우며 살라는 뜻입니다. 고린도 전서 13장 13절 우리의 삶에 꼭 있어야 할 세 가지에 대해 말합니다. “믿음, 소망, 사랑”입니다. 이것을 훈련하는 것이 공동체를 통해서입니다. 가정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부모와 자녀, 형제로 묶여져 있는 곳에서 서로를 신뢰하는 훈련을 합니다. 믿음은 소망을 통해서 힘을 얻습니다. 그 소망을 이루어가는 길은 포기하지 않고 참아내고 희생하는 사랑입니다. 이것을 더욱 확대해서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합니다. 우리 할 일은 어려움 속에 소망을 붙드는 일이고 서로를 격려해 주는 일이며 더욱 그렇게하도록 노력하는 목장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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