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1 목장 나눔 자료 | 심주형 | 2025-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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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사무엘상20:30-34절 개역개정30.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31.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32.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33.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34.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죄를 이기는 믿음 삼상20:30-34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죽은 다음에 가서 통치를 받는 것이 아니라 이땅에 살면서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것을 보여주며 그 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사명입니다. 구약 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나라는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를 통해 나타났다면 신약 시대의 하나님 나라는 교회를 통해서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구원이 이스라엘 백성만의 구원이 아닌 모든 사람의 구원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받은 사명은 예루살렘만이 아닌 땅 끝까지 교회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다윗의 이야기를 생각해 봅니다. 1. 다윗의 꿈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다윗은 스스로 왕이 되려는 꿈을 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약속을 주셨습니다. 다윗의 꿈은 하나님이 주신 약속으로부터 출발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이나 다윗에게 주신 약속은 아브라함이나 다윗이 요청해서 성립된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주신 약속이기에, 약속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삼으시겠다는 약속을 주신 이유는 사울 왕이 변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야 하는데 사울은 자기 왕국을 만들려고 했습니다. 사울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며 하나님의 뜻을 거역합니다. 그래서 사울을 폐하고 다윗을 세우시려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진짜 주인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2. 꿈을 가진 다윗은 몸으로 죄를 경험합니다. 왕이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다윗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그 이야기를 가정에서부터 시작해 봅니다. 다윗이 왕이 되는 일에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임과 동시에 가족 안에 있는 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 위해 3000명의 군사를 동원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일에 사용되어야 할 병력을 다윗을 죽이는 일에 사용합니다. 다윗은 왜 이런 일들을 겪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과 국가의 역기능을 보게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왕의 자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괴물이 된 사울의 모습을 봅니다. 자기 아들 요나단을 저주할 뿐 아니라 요나단을 죽이겠다고 창을 던집니다. 사울의 죄를 요나단이 그리고 다윗이 몸으로 먼저 뼈저리게 경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는 이유는 사울과 같은 사람이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사단은 고난 속에 있는 우리의 귀에 대고 다 끝났다고 속삭일 것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다시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약속은 하나님이 먼저 나에게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책임지실 것이고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3.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훈련하십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록하고 있는 내용은 다윗이 당하는 고난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사울 왕이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기에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서러움의 통곡이고 두려움의 통곡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의 목숨을 노리는 사람이 가득한 상황에서도 돕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발견하는 일입니다. 슬픔과 두려움에만 잠겨 있지 말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찾아보십시오. 끊어질 듯 끊어질 듯한 상황들을 이어가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반드시 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이 기가 막힌 상황에서 만들어진 것처럼 우리의 삶 속에서도 슬픔을 이겨낼 아름다운 일들을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이 땅에 교회가 할 일은 죄가 가득하여 자기밖에 모르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그들에게 참된 소망을 주는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이 목원들을 부르셨습니다. 죄의 거센 저항과 반대에 부딪힐 것입니다. 의지했던 모든 것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이나 환경이 아닌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고난 속에서 멘탈이 강해지는 것입니다. 죄 가운데 있지만 무너지지 않고 믿음으로 우뚝 서 있는 우리 목장식구들이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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