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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12목장 나눔 자료 | 심주형 | 2025-1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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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역대하23:1-8절 개역개정1. 제칠년에 여호야다가 용기를 내어 백부장 곧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와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과 오벳의 아들 아사랴와 아다야의 2. 그들이 유다를 두루 다니며 유다 모든 고을에서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족장들을 모아 예루살렘에 이른지라 3. 온 회중이 하나님의 전에서 왕과 언약을 세우매 여호야다가 무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대로 왕자가 즉위하여야 할지니 4. 이제 너희는 이와 같이 행하라 너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곧 안식일에 당번인 자들의 삼분의 일은 문을 지키고 5. 삼분의 일은 왕궁에 있고 삼분의 일은 기초문에 있고 백성들은 여호와의 전 뜰에 있을지라 6. 제사장들과 수종 드는 레위 사람들은 거룩한즉 여호와의 전에 들어오려니와 그 외의 다른 사람은 들어오지 못할 것이니 모든 백성은 여호와께 지켜야 할 바를 지킬지며 7. 레위 사람들은 각각 손에 무기를 잡고 왕을 호위하며 다른 사람이 성전에 들어오거든 죽이고 왕이 출입할 때에 경호할지니라 하니 8. 레위 사람들과 모든 유다 사람들이 제사장 여호야다가 명령한 모든 것을 준행하여 각기 수하에 안식일에 당번인 자와 안식일에 비번인 자들을 거느리고 있었으니 이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비번인 자들을 보내지 아니함이더라 개혁의 용기 역대하 23:1-8 개혁이란 주제를 가지고 오늘 세 가지로 생각해 봅니다. 1. 개혁은 제자리를 찾는 일입니다. 아달랴가 왕이 되어 통치하던 남 유다의 상황을 생각해 봅니다. 이성과 양심을 잃은 할머니 아달랴 때문에 요아스는 태어나자마자 숨도 맘껏 쉬지 못하고, 신분을 숨긴 채 성전에서 숨어 살아야 했습니다. 아무도 요아스에게 너는 왕자라고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어린 요아스의 입에서 나는 왕자라는 말이 나오면 모두가 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아스만 자리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 성전에서 봉사하는 레위인과 제사장들도 자리를 잃었습니다. 이세벨의 딸이었던 아달랴가 바알과 아세라 신당을 만들고 숭배했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삶 또한 혼란해졌습니다. 하나님을 믿던 백성이 아달랴의 명령 때문에 우상을 숭배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원래의 자리를 빼앗긴 사람은 고통스럽기 때문입니다. 그 자리를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물리학에 복원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물리 현상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간의 마음에 심어 놓은 원리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가장 평온하던 때로 돌아가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눅15장에 집을 나갔던 탕자는 세상에서 모든 것을 잃고 난 다음에 아버지를 그리워합니다. 내 안에 목마름, 무기력함, 불안과 두려움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찾아야 할 무엇인가 있다는 의미입니다. 2. 함께 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야다의 개혁의 시작은 쿠데타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쿠데타는 세 가지의 조건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합당한 명분과 사람들의 공감과 정확한 타이밍입니다. 1) 명분은 여호와께서 다윗의 자손에게 대하여 말씀하신대로 왕자가 즉위하여야 할지니 다윗의 자손을 왕으로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명분입니다. 2) 공감은 바알과 아세라의 숭배로 인해 직업을 잃게 된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이며 우상 숭배로 인해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잃어버린 삶을 살게 된 백성들입니다. 빼앗기고 잃어버린 사람들이기에 다시 자기 자리를 찾으려는 일에 공감하고 도와줍니다. 3) 타이밍은 아달랴의 6년 통치로 인해 갈수록 복원력이 강하게 일어나는 때입니다. 명분이 분명하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그때가 개혁의 때입니다. 모든 시스템은 가장 안정된 상태 즉 에너지가 가장 낮은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내 인생이 가장 안정된 상태, 가장 평온한 상태로 돌아가려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다의 백성들은 아달랴의 통치 아래서 다윗의 통치를 비교합니다. 그리고 그때를 그리워합니다. 내 삶에 가장 평온했던 순간은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시작된 때가 아니었을까요? 이 말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개혁을 향해 나아가게 될 것이며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역사하는 힘은 커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도와주십니다. 3. 개혁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여호야다가 용기를 냈다는 것은 이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되돌려지는 일이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내가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보다 고통 가운데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길이기 때문에 용기를 냅니다. 에스더가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왕 앞에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하만의 음모로부터 유대인들을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여호야다의 개혁은 여호야다 때문에 개혁이 일어났다고 말하기 어렵고, 여호야다가 없었더라도 개혁이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호야다가 없어도 개혁은 일어납니다. 그런데 여호야다를 통해서 잃어버린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여호야다가 용기를 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고통을 겪어 봤기에, 잘못된 것을 경험해 봤기에 올바른 길을 더 확실히 알게 되었다면 두려움을 떨쳐내고 나아가십시오. 그 길로 나아가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 길로 끌어당기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개혁을 향한 여러분의 용기가 여러분과 여러분이 속한 우리 목장이 새로운 행복의 시작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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